울산에 최대 2.4cm 눈...교통사고·통제 잇따라

울산 지역에 최대 2cm 정도 눈이 내려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오늘(12일) 아침 8시까지 교통사고 23건 등 눈과 관련한 신고가 39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벽 5시 10분쯤 울산 남구 무거터널 인근의 얼어붙은 도로에서 차량 8대가 부딪히는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고, 경찰에 사고 접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입구 양방향과 온산 덕동마을 부근 등의 도로 7곳은 사고 우려로 통제됐습니다.

울산은 오전 9시 기준으로 북구 매곡에 최대 2.4cm 눈이 내렸고, 눈 관련 기상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