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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홍준표 검찰 고발

2025.03.06 오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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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6일) 서울중앙지검에 홍 시장을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비 4천3백만 원가량을 대납한 의혹으로 홍 시장 아들의 친구 최 모 씨와 박 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홍 시장 측근이 명 씨가 8차례 실시한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 천5백만 원을 낸 거로 보인다며 홍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 이 사건은 현재 대구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홍 시장은 앞서 SNS에 자신은 털끝만큼도 관련이 없으니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라는 글을 올리며 명 씨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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