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 카톡 공개' 반박..."의례적인 답장"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 씨가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을 두고, 홍 시장이 의례적인 답장이 죄가 되냐면서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명 씨를 알지만, 그런 사기꾼을 곁에 둔 일이 없다면서 카카오톡이 오면 누구라도 의례적인 답장을 하는 게 통례라고 썼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번에는 공식 석상에서 인사말 한 걸 시비 걸더니 뜸 들이다 겨우 찾아낸 것이 그거냐고 반문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명태균과 범죄 작당을 한 일이 있다면 정계를 은퇴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