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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40억 원 불법대출 의혹' 기업은행 압수수색

2025.03.17 오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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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0억 원대 불법 대출이 발생한 IBK기업은행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7일) 서울, 인천 등에 있는 대출 담당자와 차주 관련 업체 20여 곳을 불법 대출 혐의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홈페이지에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동구 소재 지점들에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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