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원 영동 지역과 충청 이남에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눈이 곳곳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북극발 극저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고성과 강원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지고, 충청 이남에는 강풍과 함께 강한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울과 경기, 영서, 충북 북부 지역은 극저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밤사이 수도권에 10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영하권 체감 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은 여전합니다.
기상청은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은 밤까지 5cm 이상의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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