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걸 두고 민주당이 이번 사안을 '계엄 사태'와 '핵무장론'에 연결지으며 정쟁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정부의 외교적 대응을 지원하기보단 결국 탄핵정치를 완성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여당 소속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오도할 게 아니라 미국 조야에 팽배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걱정 어린 시선을 불식하는 데부터 힘쓰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으로부터 민감국가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신중히 봐야 하지만 일하는 덴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외교부 입장이라며, 정치나 안보정책 문제로 민감국가에 지정된 건 아닌 만큼 핵무장론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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