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탄핵반대·검사정권 프레임 후보로는 필패"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헌법을 배반한 탄핵 반대 후보와 검사 정권 프레임에 포획되는 후보로는 필패라며 당선 가능한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위헌·위법 행위로 탄핵된 전 대통령 편에 서는 건 대선 기간 내내 '계엄옹호당'이라는 프레임에 발목 잡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바로 3년 전 정치적 능력이 부족한 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는데 실패했다며, 정치 경험을 좀 더 쌓은 뒤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이른바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주도했던 일부 변호인단과 사저에서 식사한 걸 두곤, 신당 창당은 고려하지 않겠다 말한 윤 전 대통령 말을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