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모든 기종 비행중지...'기관총 낙하' 사고 수습

공군이 경공격기 기관총·연료탱크 낙하 사고 수습을 위해 당분간 필수전력을 제외한 모든 항공기 비행을 중지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늘(20일) YTN과의 통화에서 감시정찰 전력을 비롯한 필수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하고 22일 오전까지 전체 기종 비행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비슷한 사고가 없도록 사례별 교육을 진행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등을 대상으로 비행 안전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항공기 기기와 정비 안전도 재확인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 일환으로 계획된 비행도 22일 오전까지 중단한 뒤 이후 오후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