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생 복귀 미미...학생대표들과 대화 이뤄지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 복귀 현황과 관련해 실제로 돌아온 의대생의 숫자가 아직 미미하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의대생의 실질적인 복귀율을 묻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비롯해 학생 대표와 대화가 이뤄져 다 복귀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다음 정부를 기다리며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라며, 다음 정부에서 대화할 수 있는 건 다음 정부와 하고 일단 지금 정부와 빨리 대화해 복귀하길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수업복귀 학생에 대한 집단 괴롭힘에 대해서는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아주 오래된 체제 안에서 여전히 성행하는 부분을 100% 다 보호하지 못하는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