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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일가 운영 요양원 '학대 신고'...조사 착수

2025.04.30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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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과 관련해 노인 학대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A 요양원이 입소 노인들에게 불량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제공했다는 공익 신고를 접수해 모레(2일)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에는 A 요양원이 노인들에게 불량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등 노인 학대 정황이 있다는 내용과 인력 배치 기준을 어겼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업무정지와 요양급여 환수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A 요양원은 김 여사의 오빠 김 모 씨 회사 소유로, 한때 이 회사의 이사진으로 김 여사와 어머니 최은순 씨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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