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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흉기 난동 학생...오늘 오후 영장 심사

2025.04.30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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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가해 학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이 흉기를 사전에 준비하고 범행을 암시하는 등 계획범행인 점 등을 고려해 어제(29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오늘 오후에 영장 심사가 열린다고요?

[기자]
네,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가해 학생 A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2시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A 군은 지난 28일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과 교직원 등 4명이 다쳤고,

이후 학교 밖으로 빠져나와 길을 지나던 시민 등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A 군은 학교 인근 호수에 뛰어들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학교생활이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부터 대학 입시를 위해 특수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옮겼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 군이 학교생활 등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다가 한순간에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군이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으며, 범행 전날 자신의 가방에 흉기를 준비하고 범행을 암시하는 메모도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범행 준비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A 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획범행 정황이 뚜렷한 점과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범행을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어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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