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법 파기환송 뒤 한덕수 출마...짜고치는 고스톱"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을 선고한 뒤 한덕수 권한대행이 사퇴하고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대법원의 졸속 판결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판결은 법원에 대한 신뢰를 일거에 무너뜨린 희대의 판결로, 사법 역사에 길이길이 흑역사로 남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법원이 유력 대선 주자에게 족쇄를 채우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냈지만, 국민들이 이 '사법 쿠데타'를 진압하고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워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