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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시간도 못 놀아요"...어린이들, 조기교육 찬반 '팽팽'

2025.05.05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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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에 학원에 매일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뭘까요?

또, 매일 가는 학원과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어린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시죠.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제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 2천8백여 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은 건 바로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 친구들과 게임하기, 운동하기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열 명 가운에 여섯 명은 하루에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다고 답했고, 15.8%는 한 시간도 못 논다고 말했습니다.

빼곡한 스케줄이 문제입니다.

일주일에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과외, 학습지 등을 몇 개나 하는지 물었더니 2~3개 정도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6개 이상을 한다는 답도 17.6%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셋 중 한 명 정도는 일주일에 8시간 이상을 학원에 쏟았습니다.

어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큰 학원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어린이들도 찬반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일찍 시작하면 좋은 거 아니냐는 찬성 의견이 31.1%,

어린 나이에 그런 공부를 시키면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27.8%였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원하면 어쩔 수 없다'는 자포자기형 대답도 16.6%나 됐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정은옥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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