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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님 언제 와요...김문수 집 앞 세 남성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5.07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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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주목받는 행보를 AI로 보는 '대선 AI 한 컷', 이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세 남성이 서 있고요.

왼쪽 두 남성은 스마트폰을 하고 있고, 오른쪽 남성은 무언가 답답한 듯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 있죠.

바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이었습니다.

어젯밤, 김문수 대선 후보 집 앞에서 애타게 김 후보를 기다리는 모습인데요.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김 후보와 크게 이견을 보이면서 이렇게 집 앞까지 찾아간 겁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제 오늘은(6일) 후보 비서실장과도 통화가 안 되고 후보님과도 통화가 안 돼서 못했지만 우리 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일) 의원총회 참석해서….]

취재진에 포착된 권 원내대표의 스마트폰 통화기록에는 김 후보에게 전화를 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밤늦게까지 기다리다가 밤 10시 40분쯤 김 후보가 입장문을 내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 후보 입장은 어떨까요?

그제 SNS에 이 사진과 함께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고 글을 올려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는데요.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의 포즈를 따라한 사진을 올리면서 페이커 선수 사진도 올렸는데, 페이커 소속사의 반발에 결국 오늘 게시물을 내렸습니다.

김 후보와 한덕수 예비 후보는 그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사에서 만났는데요.

오늘 저녁 6시, 단일화를 위한 만남을 할 예정인데 합의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YTN 나경철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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