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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찍다 먹은 '꽃' 때문에…초등생들 복통·구토 증세

2025.05.08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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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찍다 먹은 '꽃' 때문에…초등생들 복통·구토 증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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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 한 공원에서 졸업앨범 촬영을 하던 초등학생들이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인 '영산홍'을 섭취한 뒤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7분쯤 안성시 옥산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보건교사로부터 "학생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은 인근 공원에서 졸업앨범을 찍던 중 호기심에 영산홍을 따서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2명도 보호자를 통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학생 7명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산홍은 진달래과의 반상록 관목으로 '그라야노톡신(Grayanotoxin)'이라는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사고 직후 경기도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의 상태를 점검한 후, 각 학교에 섭취 금지 식물에 대한 주의 안내를 전달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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