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결정..."국내 영화산업 활력"

최근 국내 영화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 2, 3위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오늘(8일) 영화관 운영과 영화 투자, 배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두 회사를 합병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그룹은 최근 국내 영화 산업이 영화 제작 감소와 흥행작 부족, 관객 수 저하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합병이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