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4조6천억 원...전년 동기 대비 56%↓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4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5.94% 줄어든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액 74조, 영업이익 4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 매출 75조 3천여억 원과 영업이익 6조 2,700여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사업 분야에서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등 1회성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하락했지만 개선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제품의 평가와 출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비메모리사업 또한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국 제재로 판매 제약이 생기고 재고 충당이 발생했지만 하반기에는 점진적 수요회복으로 적자가 축소될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