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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2025.07.08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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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떤 절차를 밟아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8일) 오후 양평고속도로 원안 종점부 현장을 방문해 "2년 전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변경안 종점 부근에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것이 논란이 되니까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주요 관련자들을 출국금지한 건 타당한 조치이고, 관련된 사람들은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료 임의제출을 포함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또 "원안은 서울~양평고속도로와 연계해둔 아주 합리적인 안인데 변경안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빠른 시간 안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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