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학살을 멈춰주세요!" 동물보호운동가의 눈물, 알고 보니 [제보한컷]

한 동물보호운동가가 뉴스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가는 "러브버그들이 학살 당하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는데요.

잘 보이지 않지만, '러브버그 권리 위원회'라고 적힌 팻말도 들고 있습니다.

학살을 멈추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운동가.

하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러브버그가 얼굴에 붙자 욕설을 내지르는데요.

‘동물보호운동가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SNS에 돌아다니고 있는 이 인터뷰 사진은 AI로 만든 '가짜'로 밝혀졌습니다.

이미지를 만든 제작자는 "실화 바탕의 AI로 제작된 이미지"라는 설명을 붙였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조롱 아닌 풍자"라는 반응이 나오면서도, AI로 가짜 이미지를 만들어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를 비판하는 의견도 공존했습니다.

제작 : 고현주

#제보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