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1만6천 달러 선 첫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최고점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 동부 시간 10일 오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올라 11만6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11만2천 달러 선을 넘어서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11만3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다 오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11만6천 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은 상장지수펀드를 통한 자금 유입과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채택하는 기업의 증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규제 환경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 넘게 오르는 등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