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국무위원 수사 계속...국민의힘 의원 조사 검토"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만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를 계획하고 있는지는 밝히기 어렵다며, 사실관계 조사를 통해 필요하다면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조사계획을 두고는 수사 대상 범죄에 들어가 있는 만큼, 조사를 검토하겠지만, 아직 계획이 세워진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특검보는 특검이 계엄 당시 국회에 침투한 영관·위관급 군 지휘관에 대해 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를 벌인다는 논란이 있다면서, 아직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