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난달 무역전쟁으로 역대 최고 관세수입...작년 4배 수준

전 세계를 향해 무역 전쟁을 선포한 미국이 지난달 역대 최고의 관세 수입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미국 재무부는 6월 관세수입이 총액 기준으로 2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관세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6월 미국 연방 정부의 총세입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천260억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출은 4천990억 달러로 오히려 7% 줄면서 미국은 월간 재정 흑자 27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