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기업, 평균 여름휴가 3.7일...휴가비 지급 계획 줄어

올해 여름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가 3.7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2.5%가 올해 여름휴가 일수는 3일이라고 답했습니다.

5일 이상인 기업은 32.6%였고, 2일 이하인 기업도 12.8%나 됐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인 경우 '5일 이상'이 64.7%로 가장 많았고, '4일'이 19.6%, '3일'이 15.7%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45.8%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인 경우는 28.8%로 집계됐습니다.

또 하계휴가 실시 기업의 53.9％가 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준입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