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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예상 강수량 초과할 수도...180도 달라진 날씨 '비상'

자막뉴스 2025.07.13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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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뜨겁게 달궜던 폭염의 기세가 드디어 꺾였습니다.

전국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되고 잠시 숨 돌리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폭우가 비상입니다.

뜨거운 남쪽 해상을 지나며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해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리고,

열돔이 사라지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그동안 우리나라에 쌓인 열기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일부 내륙에는 산사태 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와 동해안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북쪽의 찬 공기와 열대수증기가 부딪히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오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열대 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적지만,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찬 공기 남하의 변동성이 커 예보된 강수량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열대 저기압들이 관여를 하게 되면 수치 모델에서 예측하는 경향들이 일치성이라고 하는 컨센서스가 이루어지지 않고요. 특히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는 또는 기압골에 동반된 찬 공기는 얼마나 남쪽으로 내려오느냐에 따라서 변동성 그리고 날씨가 굉장히 크게 변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주 중반에는 또다시 북쪽에서 비구름이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동안 비가 오지 않다가 이번 주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호우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ㅣ박정란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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