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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 의혹' 서정아트센터 대표 입건·압수수색...경찰, 고소 37건 병합 수사

2025.07.14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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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명 미술 갤러리 '서정아트센터' 폰지사기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정아트센터 대표 이 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말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아트센터는 미술 작품을 구매해 맡기면, 전시회 등으로 수익을 내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작품이 팔리지 않으면 갤러리가 매입해 원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센터 측이 수익금 지급을 중단하면서 전국에서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경찰은 37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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