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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의혹' 용역업체 부사장 등 특검 출석

2025.07.1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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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당시 용역업체 부사장 등이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오늘(15일) 오전 동해종합기술공사 이 모 부사장과 경동엔지니어링 김 모 상무 등 5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이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와 공모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한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14일) 국토부 장관실과 용역업체 두 곳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 종점을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주장하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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