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무인기 투입 의혹'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소환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합참 작전본부장을 소환하며 외환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17일)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불러 무인기 작전 실행 경위와 보고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본부장에게 지휘 계통에 따른 정상적 보고가 이뤄졌는지, 김용현 전 장관이나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관련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전망입니다.

합참 작전본부는 문제가 된 '평양 무인기 작전'을 수행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한 작전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14일 국방부와 드론사령부, 국군 방첩사령부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 무인기 작전에 관여한 군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