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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에 513억 원 규모 자사주 인센티브 지급

2025.08.03 오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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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임원들에게 장기성과인센티브, LTI를 자사주로 지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622명에게 513억 5,685만 원의 LTI를 주식으로 지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TI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3년간 경영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 동안 매년 나눠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 부문장 직무대행이 15억 9천억 원어치로 가장 많은 자사주를 받았고, 정현호 사업지원TF 부회장이 9억 4천만 원어치를 수령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LT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와 삼성SDS·삼성전기 등 다른 계열사들도 내년부터 임원 대상 LTI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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