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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쓰러진 80대 노인, 생활지원사 '안부확인 방문'이 살렸다

2025.08.07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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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노인의 안부를 챙기는 경기 성남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폭염에 쓰러진 80대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중원구 상대원1동 지역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생활지원사 A 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쯤 자신이 돌보는 87살 B 씨에게 일일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생활지원사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오전 11시쯤 어르신의 집으로 가서 안부와 건강을 확인했는데 "괜찮다"고 해 일단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르신의 반응이 평소 같지 않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에 마음이 놓이지 않아 오후 1시 30분쯤 다시 한 번 집에 찾아갔습니다.

집에 가보니 어르신은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A 씨는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했고, 어르신은 병원으로 이송돼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열사병 진단을 받은 어르신은 중환자실 입원 후 현재는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회복 중입니다.

성남시는 폭염 취약계층 안부를 매일 확인하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생활지원사의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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