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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학교서 남학생이 여교사 밀쳐 요추 골절…전치 12주 진단

2025.08.22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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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학교서 남학생이 여교사 밀쳐 요추 골절…전치 12주 진단
ⓒYTN / 기사와 무관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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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쯤 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요추 골절 등 상해를 입어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A군은 "3학년이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질문하는 B 교사에 격분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즉시 A군을 분리 조치하고, 이번 사건을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와 현장을 목격한 학생에 대한 치료와 심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래보다 체격이 큰 학생으로 과거에도 교내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어 학교 측이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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