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환영...의견 수렴할 것"

대통령실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4일)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로 통과된 노동 관련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도망간다는 등 우려가 큰데,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근로조건에 영향을 끼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만을 쟁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인들의 말도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이 있지 않으냐며, 6개월의 준비 기간에 정부도 법이 안착하도록 노사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