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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발 아래에는"…19년 만에 드러난 비양심들

2025.08.25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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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발 아래에는"…19년 만에 드러난 비양심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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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동능 구간의 나무 데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등반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가 대거 발견됐다.

2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정상부 동능 구간(총 572㎡)에서 진행 중인 데크 정비 공사 과정에서 데크 틈 사이에 쌓여 있던 쓰레기가 무더기로 드러났다.

발견된 쓰레기에는 페트병, 컵라면 용기, 과자 봉지, 비닐, 핫팩 등 다양한 생활폐기물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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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발 아래에는"…19년 만에 드러난 비양심들
ⓒ 연합뉴스

나무 데크는 지난 2006년 탐방객 편의 등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이후 몇 차례 부분 보수가 이뤄졌으나 전면 교체는 19년 만이다. 그동안 일부 탐방객들이 보이지 않는 틈새에 몰래 버린 쓰레기가 수년간 방치되며 쌓여왔던 것이다.

한라산 정상부 쓰레기 문제는 이미 심각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월에도 관리소 직원과 '한라산지킴이' 등 20여 명이 투입돼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관리소는 오는 10월 말까지 세 구간으로 나눠 데크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쓰레기 수거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공사 자재 운반을 위해 계약한 헬기를 통해 산 아래로 실어 나른다는 방침이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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