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오피스텔 '보복 살인' 30대 내일 검찰 송치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이력이 있는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내일(28일) 검찰로 송치됩니다.

용인 서부경찰서는 내일(28일) 아침 보복살인 혐의로 구속된 30대 A 씨를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새벽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렌터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하루 만에 강원도 홍성군 야산에서 체포된 A 씨는 피해자가 지난 5월 자신을 경찰에 신고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