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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애 아빠"...카페 사장이 눈물 흘린 사연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8.28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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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카운터에 쇼핑백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습니다.

“오해하지 말라”며 말을 시작한 이 남성은 이 카페에 매일 오는 여성 단골손님의 아버지였는데요.

지난 8월 4일 SNS에 올라온 이 영상, 무슨 상황일까요?

아버지는 이곳의 친절한 인사 한마디에 자신의 인생인 딸이 매일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며,

그 친절이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쇼핑백 속에는 직접 싼 요거트와 반찬, 그리고 김밥이 담겨 있었습니다.

조금 엉성해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아버지의 정성이 더 전해지는 것 같죠.


사장은 “개업 두 달 차에 받은 가장 큰 상”이라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평범한 친절이 만들어낸 사연에 누리꾼들은 “짧은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아버님 사랑이 감동입니다”, “저런 아버지면 딸도 엄청 잘 컸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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