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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청문회 여야 공방..."현장 전문가" VS "친북 좌파"

2025.09.02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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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후보자 자질과 도덕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오늘(0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교사 출신이자 3선 교육감을 지낸 최 후보자가 초·중·고등 교육 현장에서 정책을 집행해온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의원도 청소년 역사인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성과를 낸 현장 전문가라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은 후보자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시절 16차례 방북한 이력을 문제 삼으며 전형적인 친북 좌파인사이자 '북한의 VIP'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교육위 야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도 최 후보자가 세종시 교육감으로 재직할 당시 전교조 출신 인사를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부의 세종교육청 종합감사 결과보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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