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BTS·마윈 이어 '아시아게임체인저상'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가 윌 애런슨과 함께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아시아 게임체인저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14년 시작된 '아시아 게임체인저 어워즈'는 대담한 행동으로 아시아와 세계 간의 유대를 깊이 강화한 비전 있는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최근 10년간 수상자로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15일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강경화 아시아 소사이어티 회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금 우리 세계가 필요로 하는 용기와 창의성,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6월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리 뮤지컬의 위상을 높였고 다음 달 국내에서 10주년 무대를 올립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