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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자회사 노조 총파업...'4조 2교대' 촉구

2025.09.19 오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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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를 요구하며 오늘(19일) 하루 파업에 나섰습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오늘(19일) 오전 9시 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연속 야간노동을 강제하는 3조 2교대 근무 체제를 개편해 연내에 4조 2교대 근무를 시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모자회사 간 불공정 계약을 근절하고, 인력을 충원하라며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추석 연휴를 앞둔 다음 달 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파업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조합원 가운데 항공보안 관계자가 아닌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파업 예고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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