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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지휘책임자 직위해제

2025.09.26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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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부실 대응 논란과 은폐 의혹 등이 제기된 해경 지휘책임자들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26일), 인천해양경찰서장, 영흥파출소장, 당시 당직 팀장 등 3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한 지 열흘 만인 어제(25일) 직위해제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검찰이 이들을 입건하며 수사개시통보를 해왔고, 이에 따라 직위 해제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 경사 사망 사고 당시 부실하게 대응하고, 이후 파출소 동료 등을 상대로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고 하는 등 진상을 은폐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의혹을 수사하는 인천지검 전담수사팀은 이 경사의 유족과 파출소 동료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며 사고 발생 이후 구조, 대응까지의 전반적인 경과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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