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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 의혹

2025.09.29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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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충북 지역 사업가이자 체육회 인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교육감이 충북 지역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골프 이후 식사도 대접받았다면서 해당 업체가 충북교육청과 여러 계약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직무 관련성이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교육감은 사적 친분으로 골프를 쳤을 뿐 법적으로 문제가 될 처신을 하지 않았다면서 골프 비용은 현금으로 직접 부담하고 저녁 식사도 대접받지 않았다고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어 해당 업체와 충북교육청 간 계약은 올해 단 한 건도 없었고 지난 2023년과 지난해 두 차례 규정에 따라 진행한 계약만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문제로 교육 가족과 도민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가 이뤄진다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은 국민권익위에 신고됐고, 청주지방검찰청은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내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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