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마약류 유통 차단 범정부 특별단속

정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석 명절과 핼러윈 기간 지방자치단체, 법무부와 함께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가동하고, 외국인 밀집 지역은 불법체류자 단속과 연계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전문수사팀을 동원해 온라인 마약류 유통 조직을 추적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관세청 같은 기관은 명절 휴가철 해외 이동이 많은 시기를 틈탄 밀수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