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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수사 기간 2차 연장...채 상병 특검, 윤 소환 예고

2025.10.10 오후 03:54
내란 특검, 수사 기간 2차 연장…대통령·국회 보고
특검, 이번 연장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수사 가능
표결 방해 의혹 증인신문 진행…외환 수사도 한창
특검, 연휴 쉬지 않고 수사…남은 기간 속도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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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오늘 수사 기간 2차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신귀혜]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내란 특검이 수사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오늘 수사 기간 2차 연장을 결정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연장된 수사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였는데 이번 연장 결정으로 특검은 다음 달 14일까지 수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특검이 들여다봐야 할 의혹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은 의원들과 한동훈 전 대표의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수사, 외환 의혹 수사도 한창입니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수사를 이어 온 특검팀은 남은 기간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박성재 전 장관은 구속 기로에 섰군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이 어제저녁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이 오늘 중으로 영장심사 일정을 공지할 거로 보이는데요.

영장심사는 다음 주 초반 정도에 열릴 전망입니다.

내란 특검이 박 전 장관에게 적용한 혐의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비상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법무부 간부 회의를 연 뒤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교정본부와 출입국본부에는 각각 구치소 수용공간을 확보하고 출국금지 담당 인력을 대기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소환을 예고했죠?

[기자]
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는 13일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소환 날짜는 다음 주 후반이 될 거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른바 '격노설'에서 시작되는 수사외압과 은폐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데, 채 상병 특검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조사는 물론 재판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제 조사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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