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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너무 맞아 걷지도 못해"

2025.10.12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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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대학생이 너무 많이 맞아서 걷지도, 숨도 못 쉬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오늘(12일) 보도자료에서, 피해자와 같은 장소에 감금돼 있다가 구조된 한국인이 이 같은 증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찬대 의원실은 지난 9월, 캄보디아에 감금된 피해자의 가족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접수 받은 뒤 외교부에 연락을 취해 지난 2일, 감금된 한국인 2명을 구조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내일(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사건의 경위와 문제점을 명확히 설명하고, 현지 경찰의 비상식적 행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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