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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평 공무원 사망을 정쟁 도구로...공세 도 넘어"

2025.10.12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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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을 특검 비난의 소재로 삼고, 그 죽음을 정치적 논리의 도구로 이용한다며,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대림 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고인의 죽음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할 사안인데, 국민의힘은 고인의 인격과 명예를 존중하기보다, 특검 무력화의 근거로 삼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법률에 따라 임명된 독립기구인 만큼, 어떤 정치 세력도 진실 규명의 절차를 흔들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통스러운 비극 앞에서 필요한 것은 정치가 아니라 인간적인 애도와 성찰이고, 정치가 해야 할 일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책임을 묻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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