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한덕수 내란 재판...재판 중계 예정

오늘(13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각각 비상계엄 관련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23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특검의 신청을 받아들여 법정을 촬영한 뒤 촬영본을 사후 공개하는 방식으로 재판을 중계할 예정입니다.

다만 다른 증인들의 증언 오염과 국가안전보장 위해가 염려된다는 특검 측 의견을 고려해 재판 시작부터 증인신문 시작 전까지만 촬영이 진행됩니다.

같은 날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 전 총리 2차 공판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법원은 한 전 총리 재판도 중계할 예정으로, 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증거조사와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계획돼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