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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선권, '당 부장' 직함 유지 재확인

2025.10.13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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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지낸 리선권이 '당 중앙위원회 부장' 직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선권이 어제 당 창건 80주년 경축 해외동포들을 위한 연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리선권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동지'라고 호명하며 당 창건 80돌을 뜻깊게 경축하는 동포들을 위해 연설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이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2국가'로 선언한 후 대남기구인 통일전선부 명칭을 '노동당 중앙위 10국'으로 개편하고 리선권의 직급도 '당 10국장'으로 추정해왔습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지난 1월과 5월 해외동포 관련 행사에서도 리선권을 '당 중앙위원회 부장'이라고 불렀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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