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분기 영업익 6,013억 원...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에너지저장장치, ESS 수요 증가에 힘입어 미국의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1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금액은 3천655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천358억 원입니다.

매출은 5조 6천99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1％ 감소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정비 감축 노력과 에너지저장장치 북미 출하에 따른 수익 본격화 등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