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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광주 20대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경찰 수사

2025.10.13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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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도 캄보디아 등 해외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6월, 광산구에 사는 20살 A 씨가 태국으로 출국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휴대전화로 가족과 통화를 하면서 '살려달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죄 조직에 의해 캄보디아에 억류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역 내에 또 다른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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