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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 깜짝 호조...미국 대신 동남아·아프리카 활로

2025.10.13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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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무역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깜짝 증가했습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9월 수출액이 3천285억7천만 달러(약 469조8천8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3%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수입액은 2천381억2천만 달러(약 340조5354억 원)로 작년 대비 7.4% 늘었습니다.


전체 무역 규모는 총 5천666억8천만 달러(약 810조9천190억 원)로 7.9% 늘었고, 무역 흑자는 904억5천만 달러(약 129조4천158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수출 6% 수입 1.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본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수치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의 전체 교역 규모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도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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