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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총재 한학자, 김건희·권성동과 같은 재판부 배당

2025.10.13 오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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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통일교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한학자 총재의 사건도 심리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횡령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사건을 형사합의27부에 배당했습니다.

형사합의27부는 김건희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와 권성동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 10일 한 총재를 구속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 총재는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네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게 명품 목걸이 등을 선물한 의혹을 받습니다.

또 국민의힘 후원금을 위해 통일교 자금 2억여 원 등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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