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내일 김건희 공판 대비 청사 보안 강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씨 2차 공판을 앞두고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합니다.

법원 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등법원은 내일(15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북문 보행로와 차량통행로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되지만, 출입 시 보안 검색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법원 청사 안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금지되고, 관련 물품을 갖고 있으면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재판 당사자와 관계자들은 혼잡을 고려해 정시에 입장할 수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씨 재판은 내일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11호 법정에서 진행됩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